원래 "브리츠" 블루투스 스피커를 쓰다가
이사를 오면서 사게 된
<클립쉬 헤리티지 시리즈 더 식스>

처음 여봉이가 사진을 보여줬을때는
우리집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
시큰둥했다. 너무 클래식한 느낌으로 보였다.
사실 스피커를 사려고 며칠 간을 타 브랜드를 비롯, 여러 스피커와 비교 분석해보고
매장에서도 직접 들어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.
인테리어로 많이들 구입하는 스피커가
더 눈에 들어오고 이뻐보였다.
일단 난 디자인이 먼저 보였으니..
결론은 디자인보다는
음질에 초점을 두고 선택하게 된,
클립쉬 더 식스.

1946년 오디오 업계의 전설적인 엔지니어
클립쉬에 의해 설립된 <클립쉬>는
세계 최고 영화관의 스피커로 사용되기도 하는
음향 전문 스피커 브랜드이기도 하다.
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.
특히 깊고 밀도감이 좋은 음질은
클립쉬의 장점.

클립쉬 더 식스의 첫 인상은 이랬다.
"고놈 참 클래식하네"
월넛의 우드 디자인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
고귀한 자태. 일단 디자인은 합격!
직접 눈으로 봐야 안다.
사실 구입할 때
받침대를 서비스로 준다고 했었는데,
이벤트 기간이 끝나면서 사은품이 다른걸로 바뀌는 불상사가 있었다.(그걸 꼭 받고 싶었는데ㅠ)
결국 아래 사진처럼 의자를 구입해
인테리어겸 받침으로 쓰고 있다.

우리는 TV 시청도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중이다. 덕분에 티비를 볼 때도 사운드가 풍부하다.
다만 혹시라도 이웃에 시끄러울까봐
저녁에는 최대한 소리를 낮춰서 쓰고 있다.
사운드는 한마디로 완벽하다.
3년 동안 클립쉬를 써본 결과
아직까지 단점은 못 찾겠다.
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.
닫힌 느낌이 전혀없고,
깨끗하게 퍼져나가면서 깊은 울림이 느껴진다.

안 어울릴 것 같던 디자인도
오히려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있고,
영화 볼 때도 풍성한 사운드, 블루투스로
재즈 같은 음악을 들을때도
굉장히 섬세한 느낌이 있다.
어찌보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,
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클립쉬.

혹시라도 스피커를 고민하고 있다면
클립쉬도 관심 리스트에 추가하는걸
추천하고 싶다.
이상. 내돈내산 후기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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