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리뷰

발 편한 르무통 메이트 그레이 착용 후기 #여행운동화 강추

꿈꾸는 재즈 2025. 4. 6. 10:33
양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!
르무통

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르무통 광고.
처음엔 궁금해서, 그다음엔 편해서 구입하게 됐다.

먼저, '르무통'은 프랑스어로 "양"을 뜻한다고 한다. 가볍고 부드러운 신발을 만들겠다는 이 회사의 브랜드 철학이 느껴진다.


내돈내산! 총알배송 르무통

르무통은 주문하고 배송수령까지 엄청 빠르다. 
2번 주문했는데, 둘 다 주문일에 배송까지 받았다.

빠른 택배는 작지만 소소한 기쁨 중 하나! 😉


르무통 메이트 그레이 컬러감

메이트는 르무통의 가장 인기 있는 기본 라인이다.
3월 27일 딱 하루만 35% 세일한다길래 냅다 질렀다. (* 카드할인포함 91,040원에 구입)

* 중간중간 세일 이벤트를 하니 잘 활용하면 좋다.

컬러는 다양하다.
네이비가 제일 무난하지만, 버디 네이비를 이미 구매한 터라 그레이를 샀다.
 
사실 메이트 크림핑크를 우선순위로 서칭 했는데, 아무래도 밝은 컬러는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아서 감히 시도를 못했다. 꽤 진지한 고민 끝에 그레이 픽!



실물은 사진보다 밝고, 야외에서 볼 땐 더 연하게 보인다. 그레이 색상이지만 칙칙하지 않다.



실내에서 볼 땐 어두워 보이지만, 빛을 받으면 연한 그레이.



르무통 메이트 착화감

예전엔 어르신들을 위해 편하게 제작된 그런 신발인줄 알고 관심도 안 뒀는데, 일단 신어보면 너무 편하다.
여행 가는 사람들에겐 특히 강추!

메리노 울 소재라 부드럽고, 다른 운동화보다 발볼이 넓게 제작되어서 발가락이 끼이는 일은 없다.

 
 

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안 아프고, 굽이 높고 폭신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걸을 때 쿠션감이 좋다.

다만 눈비 올 때는 좀 곤란하고, 여름엔 좀 덥고 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. 요건 겪어봐야 알 것 같다.


르무통 메이트 vs 버디

왼쪽이 메이트 그레이, 오른쪽이 버디 네이비.

똑같은 사이즈여도 메이트가 살짝 더 크고 길어 보인다. 디자인은 버디가 좀 더 귀여운 느낌.

르무통 버디/메이트 둘 다 240으로 구입했는데, 메이트가 버디보다 살짝 더 넉넉한 느낌이다. 앞코가 좀 더 긴~ 느낌??


총평

발 편한 신발을 찾는다면 강추. 다른 운동화랑 비슷하다 생각했는데, 나이키 코르테즈 신었다가 르무통 신으면 진짜 다르다. (물론 코르테즈도 나의 최애템 중 하나ㅎㅎ)

이상. 광고 아닌 내 돈 주고 사서 신어 본 감상 편 끝!